컨버전스 타임은 네트워크에 링크 장애 같은 변화가 생긴 뒤, 모든 라우터가 그 변화를 반영한 라우팅 테이블을 완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. 짧을수록 장애 복구가 빠른 라우팅 프로토콜입니다.
1. 정의
컨버전스 타임(Convergence Time, 수렴 시간)은 네트워크의 업·다운 같은 변화가 생긴 뒤, 이를 반영한 새 라우팅 테이블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. 이 시간 동안은 경로가 맞지 않아 통신이 끊기거나 잘못 전달될 수 있으므로, 컨버전스 타임이 짧을수록 좋은 라우팅 프로토콜입니다.

컨버전스 타임 예시 토폴로지
2. 장애를 감지하는 시간
컨버전스 타임에는 "네트워크가 다운됐다"고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포함됩니다.
| 상황 | 감지 방식 |
| 직접 연결된 인터페이스 고장 | R1이 즉시 감지 |
| 건너편(R0 쪽) 인터페이스나 R0 자체 고장 | keep-alive 패킷이 3번 연속 오지 않으면 다운으로 판단 |
WAN 구간에서는 회선이나 가상 회선으로 keep-alive 패킷을 주고받으며, 기본 주기는 10초입니다. 그래서 건너편 장애는 감지에만 약 30초가 걸릴 수 있습니다.
3. 컨버전스 타임을 이루는 요소
- 장애 감지 시간
- 라우팅 정보를 이웃에 전파하는 시간
- 각 라우터가 새 경로를 계산해 테이블에 반영하는 시간
RIP 같은 거리 벡터 프로토콜은 주기적 업데이트에 의존해 수렴이 느리고, OSPF 같은 링크 상태 프로토콜은 변화가 생기면 바로 알리기 때문에 수렴이 빠른 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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